언론 등을 통하여 전직 대통령의 사저 주변에서의 계속되는 시위가 궁금했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틈을 내어 갔었다. 딱 일주일 전. 평산마을의 위치는 지도를 보아 두었다.
통도사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기억에 따라 조금 걸어가는 데,
도로의 폭을 생각하면 어쩌다 차가 지나다니는 정도일 텐데,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지나간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시골 마을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하는지?
왜? 무엇 때문에 쉬지도 않고 ? 생계를 위하여 일을 않아도 되는지?
여러 가지가 궁금했었다.
양산 통도사의 울타리로 생각되는 울타리 한편에 시위팀들이 있다.
시위팀과 시위를 반대하는 팀이 편을 갈라 한 줄로 늘어서 있다.
시위반대팀은 평산마을이 시끄럽다 시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며. 전직 대통령을 지지하는 , , , , 아니 편드는 모임?
사저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경찰은 오늘도 혹시나 불상사가 일어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목표가 무엇 인지? 나의 지난날은 어땠는지?
내로남불?
영축산 아래의 조용한 마을에서
처음으로 시끄러운 소음으로 오늘도 괴로워하는 평산리 주민의 편에 서서 조용히 생각 좀 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현장을 다녀간 분들은 무엇이 옳은지요?
궁금하여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 참으세요.
무관심 만이 이들을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게 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만 하나요? 물으니. 나를 빨갱이 취급하며 나와 싸움을 하려는 듯해서,
나는 수년간이나 군 복무했어요! 이렇게 말하니 기분 상하게 한 그들이 내 주변에서 모른 척 고개를 돌리더군요.
이 말을 듣고 주위의 경찰이 나를 말리니 어쩌나요?
궁금하더라도 참으십시오.
무관심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연꽃과 부레옥잠이 서로 이 땅의 주인이라고 서로 자리 싸움하는 듯? 연꽃들이 원 주인 이겠지요.
오늘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왔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내려오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사저의 위치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