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사람으로 태어 났으면 사는 동안
사람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무언가를 하여 후대에서
그를 생각하며 고마움을 느끼도록 하란 말이 아닌가?
난 이분에 대해 아는바가 전혀 없으나 우연히 산행길에 세워진 그의 약력을 읽었고,
그의 묘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잠시 묵념했다.
난 무엇을~ ~ ~
그래 조용히 가급적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
조용히, 조용히 , , , ,
그렇게 살고 싶다.
분과 화를 삼키고.
안내판의 주변의 솟대는 그 기둥 만 남았고,
포철과 그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벤치가 놓인 그곳은 몇개가 앉아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