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시간이 남았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날들이지 만,

보내는 맘이 왜 이리도 미련이 남나?

 새해를 맞는 줄거움 보다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자괴감인가?

책을 펴고 표지를 열어 머릿말에 쓰여진 글을 읽고 책의 내용을 자세히 보기 위해 책장을 넘기는데

책장을 넘길 때는 알듯한 내용들이 멏장남지 않은

지금은 이 책의 내용이 무엇이었지 생각하며 반문하고 있다.

이제 마지막 한장이다.

다시 곰곰히 생각하니 알것도 같고, , ,

아마 이것은 착각이다.

이제 마지막 구절을 다 읽고 책을 덮었다.

그래도 끝까지 책을 다 읽은 나를 스스로 잘 했다고 위로한다.

다음 번에 새 책을 읽을 때는 집중하여 읽고,

내가 느낀것을 메모라도하여 간직하고 싶다.

철자가 틀려도, 좋은 문장이 아니더라도 그저 내 맘을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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