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던가? 벌써 몇 번은 변했다. 2년전 쯤 우연히 그 마을 ~~~~내가 태어난 동네를 갔었다.
멀리 황령산 꼭대기는 큰 변화거 없는데, 그 산기슭 가장자리에 있었던 단독 주택들과 변전소는 완전히 사라졌다.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는 단층에 교실은 여섯개이고 교무실이 가운데 자리 했었는데~~~~~
이젠 5층 짜리에 창문도 얼마나 많고, 옆에는 별채까지 있으니! 그 조그마한 학교의 10회 졸업생, 바로 나.
그곳에 문중 제실이 있어 매년가다가 요근래 몇년을 안 왔더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어릴적 자치기, 연날리기 하던 친구들은 몇명이나 살고 있을까?
내일은 열일을 미루고, 고향 마을을 다녀오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