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옛날 인가?

어제가 모여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모여 일 년이 되고, 일 년이 모여 모여 십 년,  십 년을  몇 번 반복하니, ,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을 참 많이 했었는데

요즈음의 흐름이라면,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뀌었을까?

 

빗방울 하나하나가 개울로 흐르고, 개울물들이 하나, 둘, , , 합쳐 큰 물길을 만들었더니, '강'이라고 말하고

강줄기가 하나 둘 만나니,  '강물'이라 말한다. 강물들이 흐름을 멈추어 잠시 쉼을 갖는곳을 '바다'라 부른다.

바다에서 어깨동무하며 잠깐 쉬고, 처음 만난 몽돌 이웃에서 잡담을 나누기도하고,

부드러운 손길을 원하는 모레들을 만나기도 한다.

 

강한 바람과 여러 친구들이 힘 합쳐 어영차 밀어 대니 조용히 있던 바닷물이

여무디 여문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며, 하얀 물방울로 되어 바람에 휘날린다.

하늘 높이 떠 있는 태양은 강한 빛으로 바닷물을 데워 작디작은 하얀 구름으로 만들어 하늘로 데려간다.

하늘로 초대받은 많은 흰구름은 무엇에 꼬였는지 얼굴색을 회색빛으로 변한다.

회색빛으로 변한 구름들은 하늘의 버림인지?

스스로 할 일이 있음을 깨달았는지,  물방울이 되어 우리 가 밟고 있는 땅으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물방울들은 온갖 식물들을 키우기도 하고, 물길도 만들고, 나중에는 모여 모여 바다를 만든다.

 그 어떤 방법으로 덤벼도 관용을 베풀며,  싫어도 좋아도 아무런 표정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기의 자리만 지킬 뿐,

 

난!  난!  난!

무엇이 참인지?   현실에 충실했는지? 

과거

현재

미래

긍정해도 , , ,  부정해도, , , 그 누가,  그 어느 누구도 입 다물고 있지만은 않겠지!

 

동무들아

친구들아

여러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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